연출사진

superego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나서는 다음날 학교를 가야해서 컨디션 조절을 하느라 멀리 나가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집에서 10분 걸리는 바다 정도를 보고 올 뿐입니다.

그래서 좀 멀리나가는 일정은 주로 토요일에 잡으려 합니다.

오늘은 금능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분명 떠나기 전 날씨를 확인했을 땐 오늘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는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시간 걸려서 간 금능해수욕장에서 딱 한시간을 보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잠깐 내리는 비겠거니 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호우주의보가 뜨더라구요.

비가 내리기 전까지 아이들은 열심히(?) 모래놀이를 했습니다.

이젠 이런 모습도 쉽게 사진을 찍지 못합니다. ㅠ

아이들이 직접 포즈를 취해야 사진을 찍는 것을 허락합니다.

어디서 봤는지 금능해수욕장에서도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 곳을 찾고는 어떤 포즈를 취할 테니 파도가 들어왔다가 물이 빠질 때 찍으라고 까지 하네요. ㅎ

머릿속에 이미 그림이 그려진 듯 합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이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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