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가 조금 안된 시각이었습니다.
야근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가 운전을 하고 스케이트 배우러 가야 하는데 길을 잘 못들어 고속도로를 탔다는 말이었습니다.
엄마도 당황하고 아이들도 당황해 하더라구요.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첫번째 요금소까지 통화를 하면서 안내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서 또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갔던 길을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행이다 싶어서 고속도로를 나갔다는 말을 듣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5분도 안되어서 다시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작은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가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다행히(?) 다른 차랑 사고가 난게 아니라 어딘가를 부딛혔답니다.
그리고는 차가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ㅠ
또 다시 당황해 하는 아내를 전화로 진정을 시켰습니다.
우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을 확인했고, 차는 밖으로 나가서 상태를 보라했습니다.
바퀴가 펑크가 났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견인차를 부르라 했습니다.
그리고 전 단골 카센터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곧 차가 도착할거라 부탁을 했습니다.
다시 아내에게 연락해서 제가 갈테니 기다리라 하고 안심을 시켰습니다.
카센터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만났는데, 사고 당시의 상황을 각자의 입장에서 아빠에게 설명을 합니다.
아이들은 사고 나는 순간 창밖으로 날아가는 줄 알았다부터... 어느 정도 과장되서 얘기하고 있음을 감안해서 들어야 합니다. ㅋㅋ
제 차로 아내와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제가 남아서 차를 고치는 것을 확인하려 했습니다.
첫째가 아빠와 남아서 함께 기다려 주겠답니다. ㅎ
오늘은 엄마가 운전을 하면 안되는 날 이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