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대체휴무일이었지만 아이들 학원은 그대로 수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둘째가 수영학원을 간 사이에 첫째와 아내를 데리고 호수공원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인지 호수공원 곳곳에서 여러가지 공연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서커스 버스킹 공연이 눈에 들어와서 발길을 멈췄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이분이 자신을 소개할 때 본인은 전세계에서 4% 정도에 해당하는 말더듬이라고 하셨었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버스킹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거였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새로운 공연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가장 자신있어 하시는 불쇼도 실력이 확 늘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전문가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을 했고, 노력한 만큼 실력도 많이 늘었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커스가 아니라 작년에 봤던 아저씨가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만.. 욕심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