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들과 광명동굴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제주 만장굴에 대한 경험이 아이들을 데리고 광명동굴까지 오게 했네요.
그런데 만장굴 같은 자연동굴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동굴에 여러가지 인공적인 것들이 조금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황금패에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는 곳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소원을 하나씩 적어서 나중에 와서 찾아 볼 수 있도록 걸어두기로 했습니다.


동굴 한쪽에는 와인창고까지 있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아이들도 시원하다면서 좋아했었는데요.
광명동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해설사 한분이 동굴의 역사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만든 동굴이라는 소식.
그리고 해방이후에도 금광으로 명맥을 이어왔었고, 홍수로 인해서 폐광이 되었고, 동굴을 다시 와인창고라든지 새우젖 창고로도 쓰였다 합니다.
다 보고 나와서의 느낌은 광명동굴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참 슬픈 역사를 갖고 있는 동굴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