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간장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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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장모님이 사다주신 마늘로 마늘 간장 장아찌를 담그기 위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껍질도 벗기고, 식초물에 담궈두었습니다.
일주일만 이렇게 놔두고 간장을 부을 예정이었죠. 그런데 제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그 상태로 일주일을 더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놔둘 수는 없어서 오늘에서야 간장을 준비했습니다.

마늘을 담궈두었던 식초물을 우선 냄비로 옮겼구요.
식초물에 간장 4컵, 설탕 8컵, 소금 4컵을 넣고는 한번 끓여줘야 하는데요. 이렇게 재료를 다 넣어두고 불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잠깐 용량을 확인하는 사이에.. 냄비를 잘 저어줘야 하는데.. 가라앉아 있던 설탕이 타고 있었습니다. ㅠ
우선 소금과 설탕을 녹이고 간장은 위쪽만 사용해야 겠다하면서 거품을 건져주었습니다.

그런데.. 맛을 보니.. 쓴맛이 강하더라구요.. ㅠ
고민을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모두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간장을 만드는데요.
간장 장아찌들을 많이 만들다 보니 장아찌 먹고 남은 간장들이 많이 있어서 그걸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마늘종 장아찌 간장을 냄비에 부어주고는 소금과 설탕 그리고 간장을 조금씩만 더 넣어주었습니다. 비율은 맞춰서요.
그리고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불을 내린 다음에 뚜껑을 덮어놓고는 식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 식은 다음에 마늘에 부어주었습니다.

마늘을 식초물에 너무 오래 담궈둬서 녹변현상이 조금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ㅎ
이제 내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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