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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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ego

한달 전 둘째가 피켓시위를 했습니다.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자는 내용이었죠.
그래서 지난주에 갑자기 계획을 하고 떠났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목포까지 와서 하룻밤을 자고 배를 타고 제주로 왔습니다.
남들은 배를 타고 제주를 간다고 하면 왜 고생을 하냐고 하지만, 5일 이상 제주에 머물 계획이라면 배를 타고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최근 3년동안 4번 제주여행을 갔는데 그중에 3번은 차를 가지고 배를 타고 갔거든요.
목포까지가는게 조금 고생스럽긴 하지만, 집에서 김포공항까지 가고, 장기주차를 하고 비행기를 타고 다시 제주에 도착해서 차를 렌트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목포까지 가는 것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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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45분 배였고, 한시간 가량 여유를 가지고 목포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여유있게 가지 않았다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왜냐하면 임시인지 아예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배가 목포여객선 터미널이 아니라 삼학도 항구로 이전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돌려서 약 10분가량 이동을 해서야 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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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제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2년전에 비해서 인테리어가 좀 달라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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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그 규모답게 엘리베이터도 있고, 에스컬레이터도 있습니다.
중앙로비는 마치 타이타닉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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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패밀리(침대)룸을 선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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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침대가 4칸이 있구요.
TV와 탁자가 한대씩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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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는 이 방에 세면대도 있었는데 세면대는 없어졌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쓰여진 부분이 보였습니다.
안내방송도 각 실에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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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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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비에는 각종 편의시실이 있었습니다.
편의점, 베이커리, 식당, 오락실,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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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를 둘러보고 잠들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정말 도착하기까지 4시간 내내 배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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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가족여행!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가겠습니다! ^^

Comments

kazi2468
nice br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