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오후 정말 바쁜 시간이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까지 홍대까지 갈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 얘기는 토요일 아침 동탄에서 아이들 병원 예약이 되어 있는데 진료를 마치고 11시까지 홍대에 갈 수 있느냐가 질문의 요지였습니다.
정말 빠듯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고 나서 집에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봤습니다.
하나은행에서 아이들 뮤지컬을 보여준다는 것에 응모를 했었고, 예비 당첨자였다고 합니다.
떨어졌구나 하고 있었는데 금요일 오후에 전화가 왔답니다.
당첨자 중에서 안온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희에게도 기회가 왔답니다.
그런데 아내가 3명만 신청을 했었는데 어제 전화로 와서 4명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면 간다고 대답했답니다. 당초 신청할 땐 전 명단에 넣지도 않았던 모양입니다.. ㅎ

아무튼 토요일 아침, 평소 학교가는 시간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을 준비시켰고, 병원에 가서 1번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고 바로 홍대로 출발했습니다. 10시40분까지 입장이고, 선착순 자리 배정이라서 더 서둘렀습니다.
도착하니 딱 10시40분. 아내와 아이들부터 내려주고 전 주차하고 나서 바로 따라갔죠.

아침부터 서두른 보람이 있네요. 1번으로 공연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자리도 가장 앞줄 가운데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ㅎ
20분간 공연 후 근처 맛집도 검색하면서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공연. 재크의 요술지갑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은행에서 지원해서 만든 공연이다 보니.. 대놓고 PPL 들어갑니다. ㅎ
주인공이 과일가게를 하는데 가게 앞에 하나은행이 있고, 하나은행에서 일하는 직원 이름도 하나 입니다. ㅋㅋ
입출금 통장 만드는 것보다 예금 통장이 이율이 좋다는 등등.. 주인공이 하나씨의 설명을 들으면서 우와~ 우와~ 하면서 감탄을 하죠~ ㅋㅋ

십분정도 은행에 대해서 교육(?)을 하고 본격적으로 주인공 재크가 요술지갑을 가지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납니다.
요정도 만나고, 마법사도 만납니다. 여러가지 동전친구들도 만나면서 돈의 소중함과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온 재크는 마음의 부자가 되어있다는 내용입니다. ㅋㅋ
이런 공연에서는 배우들이 1인 다역을 하잖아요.
둘째는 눈썰미가 있어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부 알아보는데요.
첫째는... 동생이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놀랍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었어? 하구요~ ㅋㅋㅋ
공연을 모두 마치고 나서 배우들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
![[꾸미기]KakaoTalk_20221107_154825056_01.jpg](https://imgp.blurt.world/768x0/https://cdn.steemitimages.com/DQmPPEe5KhzdwR4rFCEHCj2Wa4qPFoDGdGVPbJamE32CFGT/[%EA%BE%B8%EB%AF%B8%EA%B8%B0]KakaoTalk_20221107_154825056_01.jpg)
그리고 십년 뒤 아이들이 정말 즐겨찾게 될 홍대 거리도 거닐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