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그동안 단백질을 많이 먹이기 위해서 외식해도 고기를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접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연휴 때 찾은 양평에서 연잎밥을 먹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연잎에 각종 견과류와 함께 밥이 싸여서 나왔는데요.
마치 찰진 약밥을 먹는 맛이었습니다.
각종 반찬은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고기에 익숙해진 아이들 입맛엔 맞지 않았나 봅니다.
제육과 황태가 있었음에도 아이들에게는 좀 매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었는데... 결국 저녁에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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